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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트럼프식 추방’ 정책 끝…미국-멕시코 국경 ‘북적’

2022-12-16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 우선주의를 외친 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 국경에 담장을 치면서 불법 입국자들 막아왔죠. <br> <br>타이틀 42라고, 불법이민자를 즉시 추방하는 정책도 실행했는데요. <br> <br>다음주 이 정책이 폐기가 됩니다. <br><br>그러자 미국 국경에 하루 수천 명의 불법 이민자가 몰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염정원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 아이를 안고 아슬아슬하게 거친 물살을 건넙니다. <br> <br>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고 도입된 불법 입국자 추방정책이 이달 21일 종료되자 미국으로 입국하려는 이민자들이 몰린 겁니다. <br> <br> 멕시코와 국경을 맞댄 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에는 지난 주말부터 불법 입국자 수천 명이 매일 몰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[오스카 리저 / 엘패소 시장] <br>"하루에 2천5백 명의 이민자가 몰리고 있습니다. 타이틀 42가 해제되면 이 숫자는 약 5천 명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." <br> <br> 그동안 추방된 불법 입국자들은 생존을 위협받았습니다. <br> <br>[니카라과 이민자] <br>"우리는 납치와 굶주림 등 많은 일을 겪었지만 마침내 괜찮아질 것이고 더 나아지길 희망합니다." <br> <br> 그러나 추운 날씨 속에 담요를 뒤집어 쓴 채 국경 앞에 줄을 서고 노숙까지 감수하며 기약 없이 국경 통과 허가를 기다립니다. <br> <br> '망명 허용 여부'가 결정날 때까지 일단 미국에서 체류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 미국 연방법원이 21일부터 추방 제도를 종료하라고 명령했지만 불법 입국자에 강경 대처하고 있는 텍사스주 등은 별도 소송을 제기해 공방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염정원 기자 garden9335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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