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이성윤 “尹, ‘눈에 뵈는 게 없냐’ 폭언…모멸감 느껴”

2022-12-16 1,14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난 정부 추미애 라인으로 분류됐던 이성윤 전 서울중앙지검장이 소환 조사를 받았습니다. <br> <br>당시 윤석열 검찰총장에 대한 부당한 감찰에 관여했다는 혐의인데요. <br> <br>지금은 법무연수원 연구위원이죠. <br><br>이 위원, 당시 윤 총장으로부터 들었다는 거친 말을 공개하며 보복수사를 당하고 있다 반발했습니다. <br> <br>구자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검찰 조사를 받으러 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 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. <br> <br>2년 전 서울중앙지검장 시절 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에 대한 부당한 감찰에 관여한 혐의로 수사 대상이 됐습니다. <br> <br>그는 당시 윤 총장에 대한 정직 2개월 징계 처분이 정당하다는 1심 법원 판결이 나왔는데도, 검찰이 자신을 상대로 보복수사를 한다고 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> <br>[이성윤 / 법무연수원 연구위원] <br>"피징계인(윤석열 대통령)이 이런 판결이 나왔으면 잘못에 대해 사과나 반성을 했으면 했는데, 이제 와서 보복수사라니 그저 안타깝고 측은할 뿐입니다." <br> <br>2020년 4월 서울중앙지검장 시절 한동훈 당시 검사장을 수사하자 윤석열 당시 총장이 전화로 거친 말을 쏟아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<br> <br>[이성윤 / 법무연수원 연구위원] <br>"전화기 너머로 윤 총장은 거침없는 말을 쏟아내며 '네가 눈에 뵈는 게 없냐'라고 소리쳤습니다. 그때 저는 견딜 수 없는 모멸감을 느꼈습니다." <br> <br>검찰은 이 위원이 서울중앙지검장 시절 박은정 당시 법무부 감찰담당관의 요청을 받아 제공한 자료가 본래 용도인 한동훈 검사장 감찰이 아닌 검찰총장 징계에 쓰였다고 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구자준 기자 jajoonneam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