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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내년 '위드 코로나' 원년…성장 위해 내수확대 총력

2022-12-17 0 Dailymotion

중국 내년 '위드 코로나' 원년…성장 위해 내수확대 총력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백지시위'에 놀란 중국 정부는 최근 악명 높은 방역 규제를 대부분 풀었는데요.<br /><br />내년 대부분 방역 규제가 철폐돼 '위드 코로나'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성장을 위해 내수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부가 최근 베이징에서 연례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개최했습니다.<br /><br />내년 경제계획을 짜기 위한 자리였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은 현재 고강도 방역 규제를 대부분 푼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세계 경제 악화로 수출도 부진한 상황.<br /><br />시진핑 집권 3기로 본격적으로 접어드는 내년에도 중국은 '안정 속 성장'이라는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4,700여 자에 이르는 회의 결과 보도문에는 "중국식 현대화를 착실하게 추진하고, 안정 속에서 성장 작업이라는 총기조를 유지한다"는 문구가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성장을 위해 내년 방역 규제가 거의 풀려 사실상 '위드 코로나'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내수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적극적 재정 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, 민간자본의 국가 중대 프로젝트 참여 독려 등이 추진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함께 잘살자는 개념이지만 빅테크 때리기의 명분이 됐던 '공동부유'라는 말은 등장하지 않아 텐센트와 알리바바 등 주요 IT기업들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는 완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은 올해 정부의 목표치인 5.5%에 한참 못 미치는 약 3%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되지만 내년에는 5%대로 다시 반등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회의에는 리커창 현 총리도 참석했지만, 차기 총리로 유력한 리창 상무위원이 마무리 발언을 해 이미 경제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#중국 #중국경제 #시진핑 #리창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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