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횡단보도 건너던 초등생 사망…‘스쿨존’ 진입 15m 전 지점

2022-12-17 1,16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초등학생이 횡단보도를 건너다 숨진 사고가 또 터졌습니다.<br> <br> 이번에도 서울 강남구.<br><br>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불과 15미터 떨어진 곳이었습니다.<br> <br> 사건사고 이솔 기자가 종합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인도에 박힌 철제 구조물들이 충격을 받아 꺾여 있습니다. <br> <br>서울 강남구 왕복 4차선 도로에서 홀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12살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인 건 오늘 오전 9시쯤. <br> <br>버스에 초등학생이 깔린 걸 발견한 행인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출동했지만, 초등학생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습니다. <br> <br>사고 장소는 어린이보호구역 즉 스쿨존 진입을 15미터 앞둔 곳으로, '속도를 줄이라'는 안내 표시판이 보이는 지점이었습니다. <br> <br>도보로 5분 거리에는 초등학교도 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사고 버스 기사가 교통 신호를 어기지는 않은 걸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사고가 난 시각에는 눈이 쌓여 있었다는 주민도 있습니다. <br> <br>[인근 주민] <br>"도로에도 눈이 있었지 얇게. 지금이야 싹 녹아서 없어졌지만 아침 같은 경우는 눈 내릴 때 허옇게 다 돼 있었지 바닥이." <br> <br>경찰은 버스 기사 등을 상대로 전방 주시 의무나 주행 속도를 잘 지켰는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.<br> <br>건물 위로 뿌연 연기가 솟아오르고, 소방 헬리콥터가 접근해 물을 뿌립니다. <br><br>경북 영덕군에 있는 식자재 마트에 불이 난 건 오늘 낮 12시쯤. <br> <br>임시 개장상태인 마트에 있던 손님과 직원 등 30여 명은 급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> <br>소방 당국은 소방 차량 20대를 투입해 5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.<br> <br>아침 6시쯤 울산시 울주군 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. <br> <br>휴일 이른 시간이라 공장 내부에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> <br>소방 당국은 공장에 있던 기계 설비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,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이솔 기자 2so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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