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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스타벅스 노조, 한 달새 두 번째 파업...노동계 영향 / YTN

2022-12-17 12 Dailymotion

노동조합, 노동법 위반 소송 제기하며 교섭 요구 <br />스타벅스 측, 노조 단체 교섭 반대…맞소송 제기 <br />파업 참여 극소수…노동 당국, 노동자 손 들어줘 <br />WP "노동계의 큰 승리…해고자에 적용될 것"<br /><br /> <br />1년 전 노조를 결성한 스타벅스 노조가 노동 여건 개선을 요구하며 한 달 만에 두 번째 파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전체 매장의 일부에 불과하지만 노동계 전체에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시애틀에 있는 스타벅스 1호점 앞. <br /> <br />시위대가 파업 중이라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칩니다. <br /> <br />"혐오스러운 건 무엇인가? 노조 파괴!" <br /> <br />로스앤젤레스의 한 매장은 굳게 닫혀있고, 시위대는 '계약 없이는 커피도 없다'는 피켓을 들고 파업을 알립니다. <br /> <br />스타벅스 노동조합이 한 달 만에 두 번째 시한부 파업에 들어간 겁니다. <br /> <br />[핀 도리스 / 스타벅스 바리스타 : 스타벅스가 우리에게 강요해온 부당한 노동 관행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.] <br /> <br />백여 개 매장에서 일하는 천여 명의 바리스타가 파업에 동참한 노조는 사측에 지금까지 440여 건의 노동법 위반 소송을 제기하며 교섭을 요구하고 있고, <br /> <br />스타벅스 측은 직원들이 고용주와 직접 협상해야 일이 순조롭다며 노조를 통한 단체 교섭에 반대합니다. <br /> <br />노조를 상대로 협상 법규 위반 등 47건의 소송까지 제기하며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사라 파핀, 스타벅스 직원 : 협상에서 그들은 말 그대로 걸어나갔습니다. 시작한지 15분 뒤에, 자기소개를 하고 그냥 떠났습니다. 정말로 협상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.] <br /> <br />9천여 개에 달하는 전체 직영매장 가운데 파업에 참여한 곳은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점차 힘을 얻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미국 노동 당국인 노동관계위원회가 노조 활동을 이유로 불법 해고하거나 좌천시킨 고용주에게 처벌과 피해보상 책임을 확대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워싱턴 포스트는 노동계의 큰 승리라며 스타벅스나 아마존 등에서 해고된 노동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과 1년 전, 스타벅스 창사 이래 첫 노조가 탄생한 데 이어 무노조를 고집해온 아마존과 애플에도 결성되는 등 구인난과 MZ세대 유입의 영향으로 미국 대기업의 무노조 경영 관행이 흔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21807123962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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