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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 '룰의 전쟁'…당심 비중 강화에 책임당원도 결집

2022-12-18 0 Dailymotion

여 '룰의 전쟁'…당심 비중 강화에 책임당원도 결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전당대회 경선규칙 개정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당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도부와 친윤계가 '당심' 비중 높이기에 힘을 실은 가운데, 전국적인 책임당원 연대도 출범했습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당대회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'경선 룰' 개정을 놓고 친윤계와 비윤계 간 파열음이 불거진 국민의힘.<br /><br />당권도전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나경원 전 의원은 '각자도생 셈법은 내려놔야 한다'면서 지도부의 빠른 판단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나 전 의원은 SNS에 "당이 분열 양상으로 가는 것 같아 걱정"이라면서, 한편 '당심'을 처음 언급해 전당대회 출마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자 간 신경전이 가열되면서 '윤심 마케팅'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윤상현 의원은 "대통령에 대한 맹목적 추종만으로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"며 "윤심 마케팅을 자제하고 민심을 잘 읽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여론조사를 배제하고 '당원투표 100%'로 전대를 치르는 방향에 지도부가 무게를 실은 가운데, 책임당원들도 결집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은 '당비만 납부하는 거수기 역할에서 벗어나 직접 당대표와 지도부를 세우겠다'며 '책임당원 전국연대' 출범식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지도부와 일부 당권주자들이 영상으로 축전을 보낸 가운데, 행사에 직접 참석한 황교안 전 대표는 또 한 번 당권 의지를 다졌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의 마음에 맞는 정당으로 바꾸고 많은 인재를 만들어 30년, 50년 정권을 만들 수 있도록 해 나가려고 하는데 가능하겠습니까?"<br /><br />비윤계의 반발에도 당원 투표 비중을 높이는 전대 룰 개정이 급물살을 타면서, 당심을 향한 구애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#국민의힘 #전당대회 #경선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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