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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0년 만에 열린 궁중잔치…각양각색 송년 무대

2022-12-18 1 Dailymotion

120년 만에 열린 궁중잔치…각양각색 송년 무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한제국 마지막 궁중 잔치, 임인진연이 120년 만에 공연으로 재탄생했습니다.<br /><br />객석이 바로 황제가 앉는 '어좌'로 황제의 시선에서 진연을 보게되는데요.<br /><br />다양한 송년 무대를 신새롬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행선하라! 행선하라!"<br /><br />배를 띄우라는 영이 들리자, 밧줄을 끈 춤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대한제국의 마지막 궁중잔치 '임인진연'의 예식을 마치는 '선유락'입니다.<br /><br />고종 즉위 40주년이던 1902년 임인년, 덕수궁 관명전에서 열린 조선왕조의 마지막 궁중잔치가 120년 만에 재현됐습니다.<br /><br />사료를 바탕으로 재현에 충실하는 한편, 객석을 황제의 어좌로 설정해 관객이 고종의 시선으로 공연을 관람하게 됩니다.<br /><br /> "대한제국이 이제 황제의 국가라면 대한민국이 됐으니까 국민의 국가죠. 그래서 관객 여러분들이 전부 황제의 자리에서 보실 수 있도록 그렇게 방향을 만들었습니다."<br /><br />국내 교향악단들은 연말 공연의 단골 레퍼토리 베토벤의 '합창'으로 한 해를 마무리합니다.<br /><br />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의 사고로 김선욱이 지휘봉을 맡아 관객을 만났고, KBS교향악단은 오는 24일, 대구시립합창단은 20일 무대가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'성탄절의 전령사'로 불리는 발레 '호두까기 인형'도 어김없이 찾아옵니다.<br /><br />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이 각기 다른 버전으로 관객을 만나는 만큼, 비교하며 골라보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저물어가는 2022년,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담은 송년 무대를 계획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송년음악회 #임인진연 #베토벤_합창 #호두까기인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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