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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만배 측근 구속수사 본격화…천화동인 1호 거래 주목

2022-12-18 14 Dailymotion

김만배 측근 구속수사 본격화…천화동인 1호 거래 주목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대장동 개발 수익 일부를 은닉한 혐의로 구속한 측근들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실소유주가 따로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천화동인 1호의 거래 내역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검찰이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 씨, 이사이자 전 쌍방울그룹 부회장인 최우향 씨를 구치소에서 불러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금요일(16일) 이들을 구속한 뒤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지시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260억원 상당의 대장동 개발 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사업 수익에 대한 추징보전과 압류를 피하기 위해 220억원 가량을 수표로 인출해 보관하고, 허위 회계처리를 통해 경기 수원시 권선구 일대 땅을 차명 매수한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추가로 숨긴 자금이 더 있을 수 있다고 보고, 대장동 수사가 본격화된 뒤 두 사람과 김 씨가 주고받은 돈거래 흐름을 좇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실소유주 의혹이 제기된 '천화동인 1호'의 거래 내역도 들여다보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천화동인 1호는 2019년 배당이익 565억원 가운데 화천대유와 김 씨, 김 씨의 금고지기인 이 씨에게 385억원을 빌려줬습니다.<br /><br />빌려 간 주체는 다르지만, 사실상 돈은 모두 김 씨에게 흘러 들어간 셈이어서 검찰은 용처 파악에 주력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서는 대여 시점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 재판 시기와도 겹쳐, 검찰이 이 부분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냔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앞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남욱 변호사는 천화동인 1호에 이 대표 측 지분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#김만배 #화천대유 #천화동인_1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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