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와 서해안이 폭설이라면, 강원 지역은 종일 냉동고 추위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파경보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며 주요 관광지는 한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 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침 찬 공기가 수면을 스칩니다. <br /> <br />흐드러지게 피어오른 호수 안개는 나뭇가지에 들러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겨울 의암호 절경, 상고대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가 뜨면, 호수 주인은 안개에서 바람으로 바뀝니다. <br /> <br />강추위에 더해진 칼바람에 귀가 떨어져 나갈 지경. <br /> <br />[윤욱희 / 의암호 관광객 : 아이 추워. 옷을 좀 두껍게 입고 왔어야 하는데 이렇게 추울지 몰랐네.] <br /> <br />강원도에 놀러 온 관광객들은 헛웃음만 나옵니다. <br /> <br />[황세인 · 김유희 / 의암호 관광객 : 귀가 없어질 것 같아요. 너무 추워요.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높이 50m, 거대한 폭포도 추위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얀 얼음 기둥이 뒤덮였고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관광지 역시 한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계곡 그늘진 곳은 곳곳이 얼어붙기 시작했고, 주말, 휴일 사람이 몰렸던 등산로도 종일 썰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남택경·김은숙 / 서울시 중구 신당동 : 무지하게 추워요. 장갑 꼈는데도 손이 다 얼었어요.] <br /> <br />최근 문을 연 스키장. <br /> <br />만들어 뿌린 눈이 딱딱하게 굳었습니다. <br /> <br />겨울을 대표하는 스키장도 너무 추우면 오히려 찾는 사람이 적습니다. <br /> <br />[김연재 /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: 정말 재미있는데 얼굴이 너무 시리고 추워서. 마스크에 물기가 껴서 그것도 힘들고. 너무 추워요.] <br /> <br />종일 한파 경보 속에 강원 산간 지역은 영하 20도 아래에 강풍까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곳곳이 꽁꽁 얼어붙었고, 시민들은 휴일 외출을 자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지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지환 (haj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21822001474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