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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IRA·EU CBAM 틈바구니에 낀 한국...위기는 기회 / YTN

2022-12-18 487 Dailymotion

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, 유럽연합은 탄소 국경제도로 무역장벽을 쌓자 틈바구니에 낀 우리의 수출 전선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 등 경쟁국보다 한발 앞서 대응한다면 오히려 우리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워싱턴에서 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호세 무뇨스 /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: 세계 최고의 자동차 회사는 어디입니까? 현대! 현대! 현대!] <br /> <br />미국 조지아주에 들어서는 현대자동차의 미국 내 첫 전기차 공장이 6개월 앞당겨 착공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에서 최종 조립되는 전기차에만 천만 원의 세금 공제 혜택을 주는 IRA,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응하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자국산 우선 정책을 내세우자 우리 기업들은 미국 현지 투자를 늘리며 외교적 루트를 통해 다각적으로 대응 중입니다. <br /> <br />[안덕근 /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: IRA가 내년 시행을 앞두고 지금 구체적인 시행 세칙 마련에 마지막 피치를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. 우리 기업들의 이익을 최대화하고 현대차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마지막 협상에 주력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유럽연합은 탄소 관련 무역장벽인 탄소 국경제도로 맞불을 놨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IRA에 맞서면서 중국 등 탄소 배출량이 많은 개도국을 견제하는 효과도 노린 겁니다. <br /> <br />우리도 철강 분야 타격이 불가피합니다. <br /> <br />[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/ EU 집행위원장 : 우리는 (미국의) IRA와 다른 조치들이 공정 경쟁을 왜곡하는 경쟁 조건을 바로잡을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, SK온이 헝가리를 거점으로 삼는 등 유럽 현지 투자 방식으로 우리 기업들은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IRA 늑장 대응으로 비난을 받았던 정부도 탄소 국경제도엔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유럽의 경우 우리와 체결한 FTA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기차와 태양광 분야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같은 분야에서 중국을 배제하려는 미국의 경우, 한미동맹을 지렛대로 활용하면 미국 시장에서 한국산이 중국산을 따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행정부와 달리 바이든 행정부 들어 글로벌 기후 패권 주도에 나선 미국, 일단 자국산 중심의 에너지 관련 규제 정책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21905572644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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