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 출근길 동장군 맹위…서해안 대설 경보·주의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적으로 한파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,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호남과 제주 등에는 대설특보가 발령 중인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극 냉기가 맹위를 떨치면서 연일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원도 설악산의 아침 기온은 영하 22.3도까지 떨어져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원 철원 영하 19.7도, 경기 파주 영하 17.3도, 충북 제천 영하 16.6도 등 중부 내륙 곳곳에서 영하 15도를 밑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찬 바람이 매섭게 불면서 영하 12도를 보인 서울의 체감 온도는 한 때 영하 16.8도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호남 서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대설 경보와 주의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, 전남 서부에선 시간당 1cm 안팎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전 8시 기준 적설은 전북 도서지역 32.3cm, 제주산지 33.3cm입니다.<br /><br />서해안 지방은 3에서 8cm의 눈이 더 내리다가 오전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축사나 비닐하우스 등 눈의 하중을 견디기 힘든 시설물은 붕괴 피해가 없도록 계속해서 살펴야 합니다.<br /><br />또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은 만큼, 보행과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이번 한파는 내일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서면서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수요일에 전국에서 눈비가 내린 뒤 북쪽 찬 공기가 다시 내려오면서, 주 후반에 다시 강한 한파와 서해안 대설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폭설 #한파 #추위 #기상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