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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들과 함께 ‘골프 황제’ 우즈가 웃었다

2022-12-19 4,892 Dailymotion

[앵커]<br />끔찍한 교통사고에서 살아남은 골프황제가 모처럼 웃었습니다.<br /><br />타이거우즈, 아들과 함께 골프채를 잡고 전성기를 재현했습니다.<br /><br />조현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타이거 우즈가 과감한 스윙 한방으로 이글을 잡아냅니다.<br /><br />[현장음]<br />"와."<br /><br />이에 질 새라 아들 찰리도 깔끔하게 퍼트를 성공합니다.<br /><br />타이거 우즈는 9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9m짜리 장거리 퍼트였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2월 교통사고 이후 우즈는 아직 부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.<br /><br />아들 찰리도 발목 통증 때문에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부자는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타수를 줄여나갔습니다.<br /><br />PGA투어가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 첫날 우즈 부자는 13언더파 59타로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[타이거 우즈 / 미국 프로골퍼]<br />"출발은 안 좋았지만 열심히 뛰고 구르며 버디와 이글을 기록했습니다. 오늘 조금 돌아왔지만 내일은 다른 멋진 일이 생길 겁니다."<br /><br />2년 가까이 부상 후유증과 싸워오고 있지만 우즈는 오늘만큼은 아들 곁에서 내내 웃었습니다.<br /><br />우즈는 지난해에도 아들과 출전해 준우승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대회엔 저스틴 토머스가 아버지와 함께 출전했고 왕년의 골프여제 소렌스탐도 아들과 한 조를 이뤘습니다.<br /><br />내일 끝나는 최종 라운드에서 우즈 부자가 우승한다면 찰리는 대회 최연소 우승자가 됩니다.<br /><br />채널A 뉴스 조현선입니다.<br /><br />영상편집 : 천종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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