당정,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 목표…"5대 개혁 추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과 정부가 국회에서 새해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정부 마지막 해인 2027년에는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는데요.<br /><br />3대 개혁에 더해 금융과 서비스를 포함한 5대 개혁 추진 의지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복합적인 경제 위기의 파고 속에 당정은 '위기 극복과 재도약'을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의 목표로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정부 2년 차 경제정책방향 발표에 앞서 최종 점검 차 마련된 당정 협의회에선, 거시경제의 안정적 운용에 방점이 찍혔습니다.<br /><br /> "성장세 둔화가 예상됩니다. 특히 (내년) 상반기에 그 어려움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신축적인 정책 조합을 통해 거시 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물가 안정에 주력하는 동시에 금융과 기업, 부동산 리스크 그리고 경기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 최근 수출 감소 등으로 경기 둔화 속도가 빨라진 가운데, 과감한 인센티브와 규제 혁신으로 투자와 수출을 촉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근본적인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'5대 개혁' 추진 계획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최근 국정과제 점검 회의에서도 강조됐던 노동·교육·연금에 더해 금융과 서비스까지, 5대 구조개혁을 가속화 해 경제운용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전방위적 경제 조치들을 통해 윤석열 정부 마지막 해인 2027년에는, 1인당 국내총생산(GDP)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 "윤석열 정부 마지막 해인 2027년에는 1인당 국민소득이 4만 불 이상이 될 수 있도록 신성장 동력을 집중 육성해서…"<br /><br />회의에선 이밖에 인구 감소와 기후변화에 대한 대책,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'고향 사랑 기부' 활성화 등도 언급됐습니다.<br /><br />내년은 '윤석열표' 경제정책을 본격적으로 펼치는 첫 해인 만큼, 정부·여당은 경제 회복을 위한 돌파구 마련에 총력을 다 하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#경제 #당정 #예산 #GDP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