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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흘간 '눈 폭탄' 전라 서해안...곳곳 빙판 아직도 조심조심 / YTN

2022-12-19 891 Dailymotion

주말부터 전라도 서해안에 내린 폭설로 일부 학교가 휴교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곳곳에서 작은 사고와 불편이 잇따랐지만 우려할만한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 섬에도, 저 섬에도 온통 하얗게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 시작부터 꼬박 내린 눈, 서해안은 바다를 제외하고는 완전히 눈밭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육지화된 신시도와 군산을 오가는 통행로입니다. <br /> <br />보이는 것처럼 눈은 다 그쳤지만, 제설작업이 끝나지 않아 이동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은 대중교통에 의지해 생활을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이따금 오긴 해도 없어선 안 될, 소중한 '시민의 발'입니다. <br /> <br />[오채옥 / 전북 군산시 신시도 : 이번 (폭설) 같은 경우 별로 없었잖아요. 차들 다 있는데 아이 아빠도 오늘 같은 날은 대중교통이 편하잖아요. 불편한 건 있죠. 없다면은 좀 그렇죠. 근데 1시간에 한 번씩 그거라도.] <br /> <br />한가했던 겨울 농촌도 분주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너나 할 것 없이 팔을 걷어붙이고 마을 청소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노연옥 / 전북 고창군 장호리 : 너무나 많이 왔어요. 우리가 보기에는 뉴스랑 달라요. 한 30cm 온 것 같아요. 저희가 지금 면에 (제설 장비가) 한 6대 있거든요. 큰 도로를 치우는 게. 같이 치우고 있어요, 지금.] <br /> <br />이처럼 서해안에 내린 눈 폭탄으로 교통 불편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남원 지리산과 전남 구례 성삼재 등 호남 지역 산간도로 일부 구간은 물론 국립공원 등 탐방로 곳곳이 한때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광주·전남과 전북에서는 모두 3백여 학교가 등교 시간을 조정했고, 사흘간 40cm 넘게 눈이 내린 부안 위도 초·중·고등학교는 휴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불편에도 다행히 인명이나 눈에 띄는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돼 당국은 한숨을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전주시와 김제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제설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이 분통을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성 (kimms070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21917542290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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