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금 이곳 스튜디오 근처 광화문 광장은 화려한 조명과 음악으로 가득 찼습니다. <br> <br>서울시가 광화문 광장에서 빛 축제를 시작한 건데요. <br> <br>현장 분위기는 어떤지, 홍유라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<br> <br>[질문]홍 기자, 오늘 날이 많이 추운데도 그래도 시민들이 보러 나오셨나요?<br><br>[기자]<br>네, 지금 이곳은 형형색색 화려한 빛과 음악이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. <br> <br>패딩은 물론 안에 옷을 몇 겹씩 껴입어도 몸이 덜덜 떨리는 강추위인데요. <br><br>그럼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광장은 평소보다 북적이고 있습니다. <br><br>[신동수·강지현 / 서울 광진구] <br>"'(딸이) 엄마 나랑 데이트할래요' 그러더라고요. 반차 냈다고. 기분 좋게 나왔는데요. 너무 너무 좋아요." <br> <br>광장에 설치된 22개 조명기둥에서 빛 줄기가 뻗어나와 밤 하늘을 수놓습니다. <br> <br>세종문화회관 등 인근 건물 3곳 외벽에는 서울의 외경 등을 담은 미디어 아트가 펼쳐집니다. <br> <br>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데요. <br> <br>오후 6시와 7시30분, 8시와 9시에 10분 동안 음악에 맞춰 화려한 조명 쇼가 열립니다. <br> <br>올해로 14회를 맞은 서울 빛초롱 축제도 청계천을 떠나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됩니다. <br> <br>다가올 계묘년을 상징하는 대형 토끼 조형물이 설치돼 눈길을 사로잡습니다. <br> <br>50여 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하는 광화문 광장 마켓도 함께 열립니다. <br> <br>이번 축제는 오늘부터 31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됩니다. <br> <br>서울시는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상시 순찰합니다. <br> <br>많은 인원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 되는 24일과 31일엔 평소보다 많은 안전 인력을 배치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채널A 뉴스 홍유라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장명석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홍유라 기자 yura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