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형은 지하철과 비슷…KTX처럼 단문형 출입문 <br />평균 시속 100km…지하철보다 3배 더 빨라 <br />일반 전동차보다 좌석 폭 30cm 더 넓어<br /><br /> <br />수도권광역급행철도, GTX 열차 완성품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지하철과 비교하면 속도가 3배 더 빠른데, 2024년부터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작 착수 14개월 만에 출고된 GTX 열차입니다. <br /> <br />모두 8량으로 생김새는 지하철과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고속으로 달리는 만큼, 운행 소음을 줄이기 위해 출입문은 고속열차 KTX처럼 단문형입니다. <br /> <br />출발역부터 도착역까지 정차와 승하차 시간까지 포함해 계산한 평균 속도, '표정속도'가 시속 100km로, 같은 기준으로 계산한 지하철 시속 33km보다 빠른 주행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[이경석 / 국토부 광역급행철도추진단 단장 : 지하 40m 이하 '대심도'로 터널을 건설했기 때문에 철도 레일(선로)이 직선화되어 있기도 하고요. 철도 차량도 유선형으로 만들어서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제작사는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기술과 편의 장치를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 전동차보다 좌석 폭은 30cm 더 넓습니다. <br /> <br />승객이 타고 내릴 때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출입문에는 이중 장애물 감지 센서가 설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열차 앞쪽에는 카메라를 부착해 선로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합니다. <br /> <br />GTX가 운행을 시작하면 수도권 거주자 출퇴근은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원희룡 / 국토교통부 장관 : 경기도 파주나 아니면 경기도 화성에서 출퇴근하는 분들이 서울 도심까지는 30분대, 끝에서 끝까지는 1시간대 이내로…. 앞으로 출퇴근, 그리고 퇴근 이후 생활 문화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리라고 믿습니다.] <br /> <br />GTX-A 노선은 경기도 파주부터 동탄까지 총 길이 83.1km입니다. <br /> <br />2024년 순차 개통을 시작으로 2028년 전 구간을 개통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출고된 열차는 모두 20대가 GTX-A 노선에 배치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기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기성 (choiks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21922092929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