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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메시가 왔다” 아르헨티나 새벽 우승 퍼레이드

2022-12-20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카타르 월드컵 정상에 선 아르헨티나 선수들이 귀국했습니다. <br> <br>아르헨티나는 올해 물가가 100% 가까이 오를 만큼 경제난에 시달리고 있는데요, <br> <br>국민들은 금의환향한 축구 전설을 보며 잠시나마 시름을 달랬습니다. <br> <br>정윤철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'축구의 신' 메시가 월드컵 트로피를 흔들며 비행기에서 내립니다.<br> <br>36년 만에 월드컵 정상을 밟은 뒤 금의환향한 아르헨티나 선수들. <br> <br>흥겨운 음악 속에 출발한 차량 퍼레이드는 장관이었습니다. <br> <br>아르헨티나 정부는 오늘을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. <br> <br>현지시간 새벽 3시에 퍼레이드가 시작됐는데도 수만 명의 팬들이 거리로 나와 선수들을 맞이했습니다. <br> <br>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 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 선수들은 영웅이었습니다. <br><br>[야니나 / 아르헨티나 축구팬] <br>"우리는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. 하지만 (선수들 덕분에) 지금은 서로 축하를 건넬 수 있습니다." <br> <br>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 모든 라운드에서 골을 터뜨리며 우승을 이끈 메시는 온라인에서도 최고 인기 스타가 됐습니다. <br> <br>메시가 인스타그램에 올린 우승 사진이 역대 스포츠 선수 최다인 5천만 개 이상의 '좋아요'를 획득한 겁니다. <br> <br>기존 기록은 메시의 라이벌 호날두의 게시물로 두 선수가 체스 대결을 펼치는 사진이었습니다. <br> <br>아쉽게 준우승에 그친 프랑스 선수들도 고국에서 환영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선수들은 광장에 모인 수천 명의 팬들을 향해 손을 흔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. <br> <br>[르바르비에 / 프랑스 축구팬] <br>"선수들이 자랑스럽습니다. 젊고 강한 그들은 모든 것을 바쳐 싸웠습니다." <br>  <br>하지만 일부 팬들은 승부차기에서 실축한 코망과 추아메니의 SNS에 인종차별 메시지를 남겨 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능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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