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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Z 세대가 만드니 별난 붕어빵…SNS 등 적극 활용

2022-12-20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 />서민 간식의 상징 붕어빵, 원재료 상승으로 붕어빵 장수들 힘들다는 소식 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발상을 전환해 MZ 세대들이 붕어빵 장사에 뛰어들고 있습니다. <br />  <br />과거와는 다른 방식으로 개척해 손님들을 이렇게 줄을 서고 있는데 비법이 뭘까요? <br /> <br />백승우 기자가 가봤습니다. <br /><br />[기자]<br />가게 앞에 긴 줄이 늘어 섰습니다. <br /> <br />붕어빵을 사기 위해 문이 열기 전부터 기다리는 겁니다. <br /> <br />[현장음] <br />"대기해주세요. 15분 생각하셔야 돼요. (15분이요?) 네." <br /> <br />24살 최정윤 씨는 석달 전 아버지가 운영하는 분식집 앞에서 붕어빵 장사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과 일주일 만에 매출이 역전되면서 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정윤 / 붕어빵 집 대표] <br />"아빠 (떡볶이) 매출을 금방 이겨버린 거예요. 하루에 100만 원 이상은 파는 거 같아요. 하루에 그래도 800~900마리. 많게는 1천 마리 이상." <br /> <br />팥이나 슈크림부터 고구마와 초코, 피자, 콘치즈 등 이색 붕어빵이 입소문을 탔습니다. <br /> <br />[최정윤 /붕어빵 집 대표] <br />"붕어빵이 예전에 비해서 너무 파는 데가 없어졌어요. 그 정도로 붕어빵이 귀해졌고. 새로운 붕어빵이 많이 나오면서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갖는 것 같아요." <br /> <br />1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 붕어빵 장사를 시작한 25살 김민재 씨와 22살 김세진 씨. <br /> <br />초기 비용이 적고 전문 지식이 필요없다는 점에 용기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세진 / 붕어빵 집 대표] <br />"압구정하고 신사에 붕어빵 집이 하나도 없다는 거예요. 또 전문적 지식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다보니까 붕어빵을 하게 됐어요." <br /> <br />1개에 4천 원씩 하는 비싼 가격에도 한달도 안돼 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SNS에 새로 개발한 붕어빵 사진을 올리는 등 적극적인 홍보가 큰 힘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태언 / 인천 남동구] <br />"저는 인천 살고 이 친구는 남양주 사는데 특이한 게 있다고 해서 차타고 여기까지 직접 왔습니다." <br /> <br />복고 열풍에 저렴한 창업 비용까지, 남다른 경험에 큰 의미를 부여하는 MZ 세대에게 붕어빵 장사가 새로운 트랜드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.<br /> <br />영상취재 : 이기상 <br /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백승우 기자 strip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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