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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 n번방 공범 구속기소…주범 '엘'은 호주서 재판

2022-12-20 1 Dailymotion

제2 n번방 공범 구속기소…주범 '엘'은 호주서 재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1년 반 동안 무려 1,200개가 넘는 아동·청소년 성 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제2의 n번방 사건, 기억하시는지요.<br /><br />검찰이 이 사건에 가담한 공범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수사가 시작되자 잠적했던 주범은 지난달 호주에서 체포돼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아동·청소년 9명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한 '제2의 n번방 사건'.<br /><br />재작년 12월부터 1년 8개월간 이어진 범행으로 제작된 성 착취물은 무려 1,200개가 넘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최근 여기에 가담한 공범 40살 김 모 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.<br /><br />김 씨는 이 사건의 피해자 1명을 비롯해 SNS 등을 통해 자신이 개인적으로 접근한 미성년 피해자들을 상대로 성 착취물 6개를 제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2천 개에 달하는 아동·청소년 성 착취물과 성인 불법 촬영물을 소지한 혐의 등도 받습니다.<br /><br />김 씨를 포함해 현재까지 이 사건으로 구속기소 된 사람은 총 3명. 공범 2명과 유포·소지자 1명 등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이 사건의 주범, 일명 '엘'이라는 별칭의 27살 A씨는 지난달 호주에서 체포됐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장기간 호주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, 호주가 국적과 관계없이 국내법으로 처벌하는 '속지주의'를 따르는 만큼 호주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됩니다.<br /><br />우선 아동학대 영상 소지 등 3개 혐의로 다음 달 18일 첫 재판을 받을 예정인데, 호주 연방 경찰이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하며 여죄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어 혐의는 추가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A씨의 국내 송환은 최소한 호주 측의 수사가 마무리돼야 가능할 것으로,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A씨의 범죄인 인도 청구를 위해 증거물 공유를 요청하는 등 공조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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