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태원 참사 당시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현장에 도착하고 지휘권을 발령한 시각이 소방 보고서마다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나 '허위' 기재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제출된 시간대별 소방청 주요 조치사항을 보면,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현장에서 700m 떨어진 녹사평역에 밤 11시 21분에 도착했다고 쓰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확보한 서울종합방재센터 구조상황보고서에서는 서울소방본부장 도착 시각이 처음엔 밤 11시 25분으로 적혔다가 이후 11시 18분, 20분 등으로 앞당겨 기록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상황보고서엔 서울소방본부장 지휘권 발령 시각이 밤 11시 25분이라고 적혀있지만, 당시 소방 무전 녹취록에는 용산소방서장이 그 뒤에도 현장을 지휘했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재난본부 측은 본부장이 차에서 내려 이동한 시간을 확인해 수정하면서 보고서 현장 도착 시각이 바뀐 것이고, 지휘권 발령 시각은 착오로 잘못 기재됐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22023003786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