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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상가상 한파…내린 눈 다시 얼어붙어 빙판길 예상

2022-12-21 2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밤부터 내일아침까지 특히나 기상 예보에 귀를 기울이셔야 할 것 같네요. <br> <br>오늘 새벽부터 전국에 눈이 많이 내렸죠. 출근길 고생하신 분들 많으시던데, 지금부터는 추워집니다.<br> <br>한파 특보가 곧 발효되는데요.<br> <br>당장 퇴근길부터 살펴보죠. <br><br>최승연 기자,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 같은데요. 퇴근길 상황 전해주시죠.<br><br>[기자]<br>네, 오늘 밤부터 한파특보가 발효된다는 소식에 이곳 광화문에는 귀가를 서두르는 시민들이 몰리고 있는데요. <br> <br>새벽부터 내린 눈은 오후 들어 대부분 그쳤지만, 강추위에 도로 결빙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> <br>전국에는 오늘 새벽부터 눈과 비, 진눈깨비가 내렸는데요. <br> <br>오늘 하루 제주도 삼각봉에 10.1cm 강원도 평창에 9.6cm의 눈이 내렸습니다. <br> <br>수도권에도 양주는 8.3cm, 서울은 3.5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서울시가 제설 작업에 들어갔지만, 눈이 출근 시간대에 집중되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.<br><br>[이서연 / 서울 관악구] <br>"엄청 막혀요. 너무 막혀서 군데 군데 버스가 밀려서 서 있고, 사람은 계속 밀려서 타고 어지러웠어요." <br> <br>[이충훈 / 서울 영등포구] <br>"자가용도 탈 때가 있는데, 오늘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도로도 미끄럽고 사람도 많아서 버스를 탔는데 버스도 많이 막히더라고요." <br> <br>문제는 오늘 밤부터입니다. <br> <br>낮에 영상으로 올라갔던 기온이, 밤부터 급속히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는데요. <br> <br>조금 뒤 오후 9시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등에 한파 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.<br><br>우랄산맥과 베링해에 생긴 강력한 고기압의 영향으로, 찬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한반도로 내려오는 블로킹 현상 때문인데요.<br> <br>서울의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로 예상됐습니다. <br> <br>오늘 내린 눈이 녹은 뒤 다시 얼어붙어 곳곳에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, <br> <br>내일 출근길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 <br>영상취재: 이성훈 이기상 <br>영상편집: 구혜정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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