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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.8cm 눈에 대구 도심 마비…전국 눈길 사고 속출

2022-12-21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출근길 혼잡은 수도권 뿐만이 아니었습니다. <br> <br>전국에서 빙판길 사고가 속출했는데요. <br> <br>대구에서는 불과 0.8cm 눈에 도심이 마비됐는데, 서해안 중심으로 다시 눈이 온다니 내일도 조심하셔야 됩니다. <br> <br>배유미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눈이 내리는 도로 위를 차들이 조심스레 움직입니다. <br> <br>한 운전자는 차를 세우고 다른 차들에게 차선을 바꾸라고 손짓합니다. <br> <br>[정현숙 / 대구 동구] <br>"하필이면 출근 시간이네요. 차가 뭐 거의 기다시피 해서 사고 날 뻔도 하고 사고 난 차도 보였어요. <br> <br>오늘 대구 도심에 내린 눈은 0.8cm에 그쳤지만 출근시간과 겹치면서 도심이 마비됐습니다. <br> <br>눈길 사고가 30건 넘게 접수됐고,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> <br>도로 6곳이 한때 통제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전국 곳곳에서도 빙판길 사고도 속출했습니다. <br> <br>중부내륙고속도로에선 LPG 가스를 싣고 가던 탱크로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넘어졌습니다. <br> <br>사고 여파로 LPG 가스가 누출돼 6시간 가까이 하행선 전 구간이 통제됐습니다. <br> <br>[문삼영/ 경기 여주소방서 현장대응1단장] <br>"계속 (가스가) 누출이 되고 있으니까 잘못하면 폭발 위험이 있어서 저희가 완전히 차단을 하고 견인조치를 해 가지고…." <br> <br>대구포항고속도로에선 시외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로 승객 15명이 다쳤습니다. <br> <br>이밖에 경남 김해에선 빙판길에 6중 추돌 사고가 나 2명이 다쳤고, 경북 포항에서 승합차가 도로 위를 미끄러지는 사고가 나는 등 전국에서 수백 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. <br> <br>내일부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까지 서해안 지역엔 폭설이 쏟아집니다. <br> <br>기상청은 충청과 호남, 제주에 최대 25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. <br> <br>특히 제주 산간엔 무릎까지 빠질 정도인 50cm 넘는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상태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br /><br /><br />배유미 기자 yu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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