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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니가타 등 기록적 폭설...눈에 파묻혀 숨지는 등 피해 속출 / YTN

2022-12-21 1 Dailymotion

동해에 인접한 일본 니가타 등지에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내린 폭설로 니가타현 우오누마시에는 180cm 넘게 눈이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니가타현 나가오카시도 1m 가까운 적설량을 기록했는데 12시간 동안 내린 눈이 이 지역 기상 관측 사상 최고인 66cm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뿐 아니라 인근 이시카와와 야마가타, 아키타 등지에도 폭설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눈으로 이시카와현에서는 70대 여성이 집 앞에서 눈에 파묻힌 채 발견됐다 숨지는 일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경찰은 눈을 치우러 나왔다가 지붕에 쌓인 눈이 쏟아져 내리면서 파묻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뿐 아니라 폭설로 한때 2만 가구 가까이 정전되면서 추위를 피하려던 주민이 차 안에 난방을 틀어놓은 채 머물다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눈으로 일부 지역 국도에는 눈에 갇힌 차들이 20~30km 가까이 늘어서는 등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철도와 도로 운행이 마비돼 생필품 등 물류 운송에도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눈은 현재 잦아들었지만 이번 주 후반부터 이 지역에 다시 폭설과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주민들에게 불요불급한 외출은 자제할 것 등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22118225250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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