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벽부터 눈…전북 정읍·임실 5cm 넘게 쌓여 <br />광주·전북·전남 17개 시·군에 대설특보 <br />충남·전북 서해안에 ’강풍주의보’<br /><br /> <br />충청과 호남지방에는 영하권 추위와 함께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레까지 10~25cm에 달하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출근길 사고나 교통 혼잡이 벌어지지 않을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광주광역시 상무 지구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광주는 지난 주말에 이어 또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눈발이 다소 소강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하늘에는 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서 언제든지 눈이 쏟아질 듯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호남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곳은 전북 정읍으로, 5.6cm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 임실 5.5cm, 전남 장흥 4.7cm, 광주 남구에 2.9cm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전남 17개 시·군, 전라북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고요. <br /> <br />또 대전과 충청남도, 세종과 충청북도 4개 시·군에도 대설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바람도 강하게 불어서, 충청남도와 전라북도 서해안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이 악화하면서, 전남 목포에서 섬을 잇는 12개 항로 16척 운항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 5백여 노선을 비롯해 제설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아직 광주·전남에서 도로가 통제된 곳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녹지 않는 눈과 어제까지 내린 비로 미끄러운 곳이 많아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또 국립공원인 무등산과 월출산 탐방로도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오는 24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호남 대부분 지역에 10~25cm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호남 서부와 제주도 중산간은 30cm 이상, 제주도 산지는 50cm 이상 눈이 내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에 내린 폭설로 전남에서만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시설 피해가 5건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피해 없도록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광주에서 YTN 나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현호 (nhh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22207512938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