절기상 동지인 오늘, 강추위가 다시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한파 속에 충청과 호남 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사흘 동안 많은 곳은 30cm 이상 폭설도 예보돼 피해가 있지 않을지 우려가 큽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선열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광주 상무지구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광주지역은 새벽부터 눈이 내렸는데,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굵은 눈발이 계속 쏟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새벽부터 내린 눈에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고, 발이 푹푹 잠길 정도로 쌓인 곳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전남 20개 시군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대전과 세종, 제주 전역에 이어 충북 일부 시군에도 대설특보가 확대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, 전북은 7개 시군이 대설경보로 격상되면서 유치원과 학교 30곳이 휴교하거나 등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전라북도는 재난안전대응을 최고 단계인 3단계까지 올려 운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충남 서해안과 호남 내륙에는 모레까지 10~25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30cm 이상 폭설이 오는 것도 있을 것으로 예보했는데요. <br /> <br />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도 내려지면서 전국 47개 항로 58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고,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도 200여 편 이상 결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 곳곳이 얼면서 오늘 아침 7시 반쯤 서해안고속도로 선운산 IC 인근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넘어지는 등 크고 작은 빙판길 사고도 잇따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광주광역시는 민간 업체 장비 100여 대를 추가 동원해 제설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에 내린 폭설로 전남 서해안 지역에서만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시설 피해가 잇따랐는데요. <br /> <br />눈이 녹지 않은 상태에서 또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시설 피해 없도록 점검에 유의하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광주에서 YTN 오선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22215523283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