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환자가 7만5천여 명 발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100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 같은 재유행 상황을 반영해 실내 마스크 해제 기준을 내일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명신 기자! <br /> <br />코로나19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, 자세한 발생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7만5천7백 44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 만 2천여 명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주일 전보다는 5천여 명, 2주 전보다는 만 명 넘게 많습니다. <br /> <br />목요일 기준으로 지난 9월 1일 이후 16주 만에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·사망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5명 늘어난 5백47명으로 백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62명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가 내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데, 최근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BN.1 변이와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내 우세종인 BA.5 변이 검출률이 하락하고, 대신 BN.1 변이 검출률이 빠르게 늘고 있어 당국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BN.1 변이 검출률은 20.6%로 전주 대비 3.2%포인트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BN.1 변이는 BA.2.75의 하위 변이로,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과 면역 회피 능력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웃 나라 중국에서의 유행 상황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서는 최근 방역 완화 조치로 확진자 규모가 급증하고 있는데요, 현재 중국의 우세종은 BA.5의 하위 변이인 BA.5.2와 BF.7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최근 9개 성에서 미국과 유럽에서 크게 확산한 BQ.1과 BQ.1.1 변이가 일부 검출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는 BF.7 변이 검출률이 4%로 아직 낮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는 중국 등 11개 나라를 표적 검역국으로 지정하는 등 방역 강화 조치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청은 표적 검역국 지정이 과거 시행했던 방역 강화 국가 지정과는 다른 개념이라며 입국 제한 조치 등은 이뤄지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내마스크를 언제 벗을 수 있을지 관련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데요, 정부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병원과 요양원, 사회복지시설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22216400443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