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청과 호남 지역에는 오늘도 각종 대설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서천에 36㎝의 적설량이 기록됐고, 호남에는 50㎝가 넘는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양동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충남 공주휴게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뒤로 눈이 하얗게 쌓여 있네요. 그곳 상황이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충남 지역은 현재 서해안 쪽을 중심으로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륙에 있는 이곳 공주에는 눈발이 조금 날렸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곳은 서천군으로 36.1㎝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은 세종 전의면이 22.4㎝, 보령이 7.8㎝ 순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천에는 대설 경보, 나머지 대부분 지역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(23일) 새벽 논산에서는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눈과 함께 강풍이 몰아치면서 바다에 풍랑 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에서는 서해안을 오가는 7개 노선이 모두 통제됐고, 선박 천357척이 항구에 몸을 묶었습니다. <br /> <br />호남 지역에는 더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전북 임실군 강진면과 순창군 복흥면에는 50㎝가 넘는 적설량이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눈에 사고도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강진군 성전면 남해고속도로에서 7.5톤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40대 운전자가 타박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 방향 임실나들목 근처에서는 대형 탱크로리가 뒤집히면서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산간 지역에서는 곳곳에서 70㎝ 넘는 적설량이 관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연일 이어지는 눈과 한파의 영향으로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이 무너질 수 있고, 동파 사고도 발생할 수 있다며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내리는 눈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렵고 도로 살얼음이나 빙판길도 생길 수 있다며 교통안전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충남 공주휴게소에서 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22307504667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