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br /> 교육부는 학교 실내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23일 "각급 학교에서는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현행 마스크 착용 기준과 학교 방역체계를 유지하면 된다"며 "학교 착용 기준이 즉시 변경되진 않는다"고 밝혔다. <br /> <br /> 교육부는 이날 각 시·도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이같이 안내하고 "중대본이 실내 마스크 착용 기준을 조정하면 감염 상황, 학교 여건 등을 고려한 세부 지침을 추가로 마련할 것"이라고 설명했다. <br /> <br /> 그러면서 "시·도 교육청, 각급 학교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"고 덧붙였다.<br /><br /> <br /> 중대본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되 코로나19 유행 상황 및 시설별 위험성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. <br /> <br /> 당초 이날 중대본이 설 연휴 전후 등 의무 해제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으나, 방역당국은 구체적인 시점을 예고하지는 않았다. <br /> <br />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논의가 등장하기 시작한 이달 초에 비해 현재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커지고 위중증 환자도 함께 늘어나는 데다 독감 유행도 본격화한 점 등이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. <br /> 이 기사 어때요 [속보] 한 총리 “실내 마스크 의무착용 조정 기준 오늘 확정” 이르면 1월말 마스크 벗는다…신규 2주간 줄고, 고위험군 접종률 50% 조건<br /><br />정혜정 기자 jeong.hyejeong@joongang.co.kr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28301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