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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레다 ‘멈칫’ 5만 원…성탄절 울리는 비싼 케이크

2022-12-23 18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다가오는 일요일 성탄절을 앞두고 케이크 준비하는 분들 많을텐데요. <br> <br>치솟는 물가에 성탄절 케이크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> <br>김승희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성탄절 파티에 빠질 수 없는 음식 케이크. <br> <br>성탄절을 앞두고 서울의 한 프랜차이즈 빵집을 가봤습니다. <br> <br>가장 작은 생크림 케이크가 2만 8천 원, 4인 가족이 먹기 좋은 바로 다음 사이즈가 3만 7천 원까지 합니다. <br><br>실제로 주요 제과점과 커피전문점 등에서 파는 케이크는 지난해보다 3천 원에서 5천원 가량 비싸졌습니다.<br><br>지난해와 비교해 40% 넘게 가격이 뛴 밀가루부터 설탕, 우유까지 오르지 않은 재료가 없기 때문입니다.<br> <br>5성급 호텔들이 선보인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최대 25만 원에 달합니다. <br> <br>소비자들은 가격표에 한숨이 납니다. <br> <br>[권열매·황유정 / 서울 용산구·서울 강북구] <br>"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하려고 찾아보니까 기본적으로 4~5만 원씩 해가지고. 4만 원짜리 케이크를 카드까지 만들면서 3만 원에 (예약했어요)." <br> <br>사 먹기를 포기하고 대안을 찾기도 합니다. <br> <br>[신혜진 / 서울 용산구] <br>"예전에는 한 2~3만 원대면 구입해서 가족들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는데 요즘 밖에 나가면 5만 원 선에서부터 시작해서. 아기가 둘이나 있어서 그냥 가족들끼리 만들어 먹으려고…." <br> <br>치솟는 케이크 가격에 알뜰 소비족들은 아무리 비싸도 2만 원이 넘지 않는 대형마트 케이크에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. <br> <br>9980원짜리 미니 케이크도 인기. <br><br>이달 대형마트 케이크 판매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최대 40%까지 급등했습니다.<br><br>고물가 시대, 가성비가 케이크를 고르는 기준이 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이기상 <br>영상편집: 형새봄<br /><br /><br />김승희 기자 sooni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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