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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인플레 둔화 지표 잇따라…바이든 "경제 회복 신호"

2022-12-24 0 Dailymotion

美, 인플레 둔화 지표 잇따라…바이든 "경제 회복 신호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보이는 가운데 연준이 물가 척도로 삼는 지표도 1년 만에 최소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연준이 우려하는 서비스 물가는 큰 폭의 상승세가 지속돼, 경계를 늦추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고 있음이 여러 지표를 통해 확인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가장 정확한 물가 척도로 여기는 개인 소비지출가격지수도 1년 전 대비 5.5% 오르며 13개월 만에 최소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5%대로 내려온 것입니다.<br /><br />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지출가격지수도 작년보다 4.7% 올라 지난해 10월 이후 상승폭이 가장 작았습니다.<br /><br />소비자물가에 이어 연준의 핵심 물가지표도 둔화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이 최악은 넘겼다는 이른바 정점론에 한층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에너지 등 상품 물가가 진정 기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서비스 물가 상승세는 여전히 진행형이어서 연준이 경계를 늦추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달 중순 기자회견에서 내년까지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못박으며 서비스 물가에 대한 강한 우려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 "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걸쳐 가격 압박이 여전히 뚜렷합니다. 우리는 공급과 소비가 일치하도록 수요를 완화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연준의 예상대로 소비 감소도 확인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1월 개인 소비지출 증가폭도 전달보다 크게 줄어 소비자들이 지갑을 여는 횟수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조 바이든 대통령은 "고용시장 강세 속에 소득은 높아지고 인플레이션은 내려가고 있다"며 저소득층을 끌어올리고 중산층은 키우는 경제를 만드는데 진전을 보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언론 기고문을 통해서도 중산층 경제 재건이라는 자신의 대선 공약이 실현되고 있음을 강조해 재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군불 때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#미국_물가 #미국_기준금리 #바이든 #인플레이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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