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풍과 폭설로 하늘길이 끊겼던 제주공항의 항공편 운항이 재개됐지만, 지연 등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과 호남 지역에서는 눈이 그치면서 대설 특보도 해제됐지만 폭설 피해 규모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박종혁 기자! <br /> <br />제주 공항의 운항이 재개되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눈이 잦아들면서 제주 공항의 운항은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출발과 도착의 지연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제주 공항은 출발 245편, 도착 246편의 운항이 계획되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의 실시간 운항 정보를 보면 정오까지 항공기 12편이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출발과 도착 항공기 모두에 지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공항의 강풍 특보는 정오를 기준으로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제부터 이틀 동안 제주에선 항공기 700편 이상이 강풍과 폭설로 결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제주에 발이 묶인 관광객만 최대 3만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충청과 호남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 특보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해안으로 들어오는 눈구름 세력이 줄면서 오늘 오전 7시를 기점으로 호남과 충청 지역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을 보면, 전북 순창군 복흥면이 62.5cm, 광주 39cm 등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폭설로 광주는 일정 기간 내린 눈이 최고로 쌓였을 때 적설량을 뜻하는 최심 적설량이 40cm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이 적설량을 관측하기 시작한 1939년 이후 세 번째인 역대급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폭설과 한파로 충청과 호남 지역에서는 안전사고가 잇따랐는데요, <br /> <br />차량 미끄러짐, 낙상, 동파, 시설 하우스 파손 등 사고 신고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에서는 오늘 오전 7시 기준으로 시설하우스 40개 동과 축사 9개 동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의 경우 건물이나 시설 하우스 등 52개 동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박종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종혁 (john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22415571972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