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“후원금 내라는 성남시 압박”…차병원도 같은 진술

2022-12-24 7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대표가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게 '성남FC 후원금' 의혹 때문인데요.<br> <br> 관련해서 구체적인 진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><br> 이번엔 분당 차 병원도 “성남 FC에 후원금 내라" 성남시 압박이 있었다고 진술한 사실이, 저희 취재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 이로써 관련기업 4곳에서 비슷한 진술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 박건영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2015년 분당 차병원은 성남FC에 33억 원을 주고 스폰서 협약을 맺습니다. <br> <br>과거 분당 차병원은 병원 바로 옆 옛 경찰서 부지를 매입해 의료연구시설을 지으려고 노력해 왔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성남시가 토지용도 변경 등을 반대해 시와 갈등을 겪었습니다.<br><br>그런데 성남FC에 후원금을 낸 지 3년 만에, 성남시는 토지 용도 변경을 허가해 주고 용적률도 2배 가까이 높여줬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퇴임을 앞둔 시점이었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분당 차병원 관계자 조사 과정에서, "민원을 해결하고 싶으면, 후원금을 내라는 성남시 압박을 받았다"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두산건설과 네이버, 위례신도시 개발회사 이어 분당 차병원까지, 4개 기업에서 같은 진술이 나온 겁니다. <br><br>검찰은 이재명 당시 시장이 구단주를 맡은 성남FC 운영자금을 충당하려고 후원 압박이 이뤄진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오는 28일 출석 여부에 대한 공식 회신을 아직 받지 못한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28일까지 기다린 뒤 이 대표가 출석에 불응하면 다시 출석요구서를 보낼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.<br>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박건영 기자 change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