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오늘은 내가 산타' 이관희 맹활약…프로농구 LG 5연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농구 LG가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웃었습니다.<br /><br />클러치에 강한 이관희가 4쿼터 맹활약하면서 팬들에게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불안한 리드를 가져가다 4쿼터 62대62 동점을 허용한 LG.<br /><br />이재도가 플로터 득점과 3점포를 연이어 터트리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자 이관희를 투입했습니다.<br /><br />클러치에 강한 이관희, 조상현 감독의 의도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종료 2분 35초를 남기고 인삼공사가 주춤하는 사이 외곽포를 성공시킨데 이어,<br /><br />30초 뒤 점프슛으로 승리를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이관희가 종료 직전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LG는 인삼공사에 79대73으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LG는 4년만에 5연승을 달리며 선두 인삼공사를 한 경기차로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4쿼터에만 7점을 올리며 13점을 집어넣은 이관희와 17점을 올린 이재도가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 "승부처에서 절 믿고 슈팅 패턴 만들어주신 조상현 감독님과 패스를 잘 준 이재도 선수 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1쿼터에만 3점 4개를 집어넣는 캐롯 전성현에 주춤하던 KCC.<br /><br />허웅의 3점슛, 이승현의 자유투 5개를 앞세워 2쿼터 7점차 역전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3쿼터 박경상과 허웅의 외곽포가 잇따라 터지며 점수차는 더 벌어졌고,<br /><br />4쿼터 전성현과 로슨이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역전에는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허웅의 14점을 앞세운 KCC는 캐롯에 90대83으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전성현은 33점을 올리며 자신의 최다 야투 성공 11개, 최다 3점 성공 9개 신기록을 세웠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makehmm@yna.co.kr<br /><br />#이관희 #전성현 #허웅 #프로농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