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여야, 성탄 맞아 민생 강조…연말 정국도 격돌 불가피

2022-12-25 3 Dailymotion

여야, 성탄 맞아 민생 강조…연말 정국도 격돌 불가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가 성탄절을 맞아 내년에는 민생을 챙기겠다고 한목소리로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은 국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보윤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여야가 성탄절을 맞아 가장 낮은 곳으로 찾아온 예수처럼 약자를 보듬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"어렵게 국회를 통과한 2023년도 예산안이 취약계층을 위해 적시 적소에 쓰이게 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"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윤석열 정부와 세밀하게 살펴나가겠다"고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한 근로기준법과 국민건강보험법 등 쟁점 법안과 관련해선 "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방향으로 개정되도록 노력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도 민생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"스스로를 던져 가장 낮은 곳의 사람들을 구하고자 했던 예수님의 가르침을 되짚어본다"며 "힘들어하는 이웃을 보듬고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할 책임을 포기하지 않겠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정부에 대한 견제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"초부자 감세만을 고집하는 윤석열 정부로부터 민생예산을 지켜낸 것처럼 앞으로도 민생을 더욱 살뜰히 챙기고 지켜내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가 성탄절을 맞아 모처럼 한뜻인 것 같은데, 쟁점 법안을 비롯한 현안을 두고선 연말까지 충돌을 거듭할 것 같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여야는 올해를 끝으로 효력이 사라지는 법안들을 손봐서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, 법안마다 입장이 갈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화물차 안전운임제와 30인 미만 사업장의 특별연장근로 8시간 허용, 건강보험 재정을 국고로 지원하는 법안이 대상으로, 각 상임위는 내일부터 이틀간 법안 심사에 돌입하는데요.<br /><br />특히 화물차 안전운임제는 여야가 이미 충돌해왔던 문제인 만큼 접점을 찾기까지 격돌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여당은 안전운임제를 3년 연장하겠다고 제안했음에도 화물연대가 파업했던 만큼 원점 재검토하자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"유치하다"며 당초 제안대로 3년 연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28일 본회의에서는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할 예정이라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이 대표도 검찰에 소환된 상태라 '정치 탄압'이라고 비판해온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이용해 부결시킬 가능성이 높은데, 이 경우 여당이 '이재명 방탄'이라고 비판하며 대치가 격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다음 주로 끝나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위의 조사 기간 연장 여부도 여야의 충돌 지점입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이번 주 이틀에 걸쳐 18개 기관으로부터 기관 보고를 받고 다음 주 세 차례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민주당은 예산안 처리가 늦어진 만큼 조사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여당은 여기에 선을 긋고 있어 연초가 되면 여야의 충돌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ellokby@yna.co.kr)<br /><br />#국회본회의 #민생예산 #안전운임제 #특별연장근로 #건강보험재정 #국정조사특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