위중증 넉 달 만에 최대…개량백신 4종으로 확대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명대 후반을 기록하면서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위중증 환자가 약 4개월 만에 가장 많았는데요.<br /><br />내일(26일)부터 개량 백신 선택지도 늘어나는 만큼 방역 당국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추가 접종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,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8,448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7,763명, 일주일 전보다는 390명 줄어든 수치입니다.<br /><br />겨울철 재유행 확산세는 다소 주춤했지만,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58명 늘어난 592명으로, 600명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일주일 넘게 500명대를 유지하더니 8월 29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겁니다.<br /><br />석 달 만에 최대를 기록했던 사망자 수는 46명으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대다수가 60세 이상 고위험군인 만큼 동절기 추가접종을 거듭 권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겨울철 코로나19 유행을 안정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선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."<br /><br />이번 주부터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모더나 개량 백신 1종이 새로 접종에 투입돼 선택 대상은 4개로 늘어납니다.<br /><br />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은 기초접종을 마치고, 마지막 접종일 이후 90일 지난 12세 이상입니다.<br /><br />12∼17세의 경우는 화이자 2종 중에 하나를 맞을 수 있고, 모더나 백신은 18세 이상만 맞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1일 기준 60세 이상 고령층의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28.4%로, 방역 당국 연말 목표 50%의 절반을 좀 넘는 수준에 그치는 상황.<br /><br />낮은 접종률의 원인인 접종 피로감과 이상 반응에 대한 불안감은 방역 당국이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. (ask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19 #개량백신 #위중증환자 #겨울철재유행 #백신접종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