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만 5천여 명 확진…위중증 이틀째 500명 후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2만 5,000여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증가세는 완만하지만 위중증 환자가 줄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실내 마스크 해제 시점 논의가 늦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모더나 개량백신 접종이 오늘 시작되면서 선택 가능한 2가 백신은 4종류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하루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2만 5,545명입니다.<br /><br />한 주 전보다는 1,000여명 적고, 2주 전보다도 112명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주말 검사량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, 전반적인 확진 발생은 증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일평균 확진자는 6만 7,000여명으로 한 주 전보다 약 2,000명 늘어나는 등 이달 들어 유행 증가세가 다시 커지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대부분 고령층인 위중증 환자 수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약 넉 달 만에 위중증 환자 수가 592명으로 최다를 기록한지 하루가 지난 어제도 583명으로 이틀째 500명 후반을 가리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42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을 위한 지표로 제시한 4가지 기준 중 현재로선 의료대응 역량만 온전히 충족하는 상황으로, 방역당국이 1월 중 유행 정점 전망을 예상한 현재로선, 논의 시점이 1월을 넘길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.<br /><br />한편 동절기 추가 접종용 백신으로 모더나 BA.4/5 개량백신이 도입되면서 18세 이상 성인이 선택 가능한 백신은 화이자 2종, 모더나 2종 등 4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BA.4/5 기반 모더나 개량백신은 오늘부터 당일 접종이 가능하고, 사전예약자들의 접종은 내년 1월 2일부터 시작됩니다.<br /><br />동절기 추가접종률은 18세 이상 대상자 대비 11.9%, 60세 이상은 29.3%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#증가세 #코로나 #위중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