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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폭설에 갇힌 韓 관광객들, 미국인 호의로 위기 모면 / YTN

2022-12-26 10,138 Dailymotion

혹한과 폭설을 동반한 겨울 폭풍이 미국 전역을 덮친 가운데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길에 나섰던 한국인들이 미국인 부부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눈 폭풍으로 인한 미국 전역의 사망자는 3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의 한 마을. <br /> <br />밴 한 대가 멈춰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 차량에는 한국에서 출발해 미국 관광을 하던 9명과 운전기사 등 한국인 1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지난 23일 혹한과 폭설에도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길에 나섰다가 폭포 근처인 버펄로 인근의 한 마을에서 차량이 눈에 빠져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. <br /> <br />눈을 퍼내기 위해 삽을 빌리러 근처 한 가정집을 방문했던 이들은 안전을 걱정한 미국인 주인 부부의 초대로 2박 3일을 이 집에서 안전하게 머물렀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주인인 40살의 치과의사 알렉산더 캄파냐 씨는 버펄로의 폭풍은 차원이 다르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인 관광객들은 제육볶음과 닭볶음탕 등을 만들어 먹었으며 캄파냐 씨는 한식 팬이 됐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인 관광객들이 머문 버펄로에는 최대 110㎝의 눈이 내렸고 사망자가 9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버펄로가 포함된 뉴욕주 이리 카운티의 사망자는 모두 12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최소 3명은 폭설로 응급요원들의 발이 묶이는 바람에 치료를 받지 못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[마크 폴로네즈 / 미 뉴욕주 이리 카운티장 : 운전금지는 여전히 시행 중입니다. 48시간 연속 눈 때문에 어디든 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겨울 폭풍으로 현재까지 미국 전역의 사망자는 3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22617285070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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