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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월 KTX 탈선, 기준 경도 미달 바퀴 깨진 탓

2022-12-26 0 Dailymotion

1월 KTX 탈선, 기준 경도 미달 바퀴 깨진 탓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1월 KTX 탈선 사고는 차량 바퀴가 파손돼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올 한 해는 이 사고 말고도 철도 안전·인명 사고가 유달리 잦았는데요.<br /><br />이르면 내년 초쯤 코레일 사장 해임이 건의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철로 한가운데 멈춰선 KTX 열차에서 승객들이 서둘러 내립니다.<br /><br />소방관과 경찰이 출동해 부상자를 살피고 질서를 유지합니다.<br /><br />지난 1월 5일 서울발 부산행 KTX-산천 열차가 탈선해 승객 7명이 다치고 열차 215편이 운행 차질을 빚었는데, 조사 결과 열차 바퀴 파손이 원인이었습니다.<br /><br />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"열차 진행 방향 중간부 오른쪽 바퀴에 반복 하중이 장기간 작용해 이른바 '피로 파괴'가 된 것으로 보인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 "바퀴 사용 한도가 다 되지는 않았지만, 경도가 허용치보다 낮았고, 내부 결함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했다"며 "품질·안전성 확보 방안 시행을 권고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망가진 바퀴를 제작한 회사의 제품 전체의 교체가 이뤄졌지만, 바퀴가 아니라도 이후 사고는 끊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철도 안전 체계 재검토를 지시한 지 이틀 만인 지난달 5일, 오봉역에서 30대 코레일 직원이 화물열차에 치여 숨졌고, 하루 뒤인 지난달 6일에는 서울 영등포역에서 무궁화호가 탈선했고, 지난 15일에는 지하철 1호선 열차가 한강철교 위에서 멈춰 섰습니다.<br /><br />코레일 대상 특별감사를 벌인 국토부 내부에선 이르면 내년 초쯤 사장 해임 건의를 할 거란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 "감사는 어느 정도 마무리됐는데 그 이후에 이의 신청이라든지 이런 절차가 있거든요. (해임 건의는) 상반기까지 잡을 정도로 오래 걸리지는 않지 않을까…."<br /><br />해임 건의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되면, 국토부 장관의 재청 후 대통령이 재가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#KTX탈선 #바퀴 #오봉역 #코레일사장 #해임 #국토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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