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격 따라 화질·음향 차이…소비전력도 1.3배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모바일 기기가 TV를 빠르게 대신한다지만 지난 코로나 사태 기간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고화질 첨단 TV 수요가 세계적으로 크게 늘었었죠.<br /><br />그런데 TV 제품별 주요 성능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필요한 기능이나 선호도에 따른 소비자의 꼼꼼한 선택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K-콘텐츠의 주역인 영화와 드라마, 예능 프로그램부터 할리우드 영화와 해외 드라마까지.<br /><br />이처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, OTT 확대는 TV의 성능 향상과 함께 안방극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고화질, 인터넷 연결 등 TV의 성능과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1대에 1,000만 원 넘는 제품까지 등장했지만, 제품별 성능 차이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한국소비자원이 시판 TV 제품 중, 선호도가 높은 6개 제품의 성능을 조사한 결과, 고화질 영상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400만 원대 고가형 제품 성능은 '매우 우수'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수십만 원에서 100만 원대까지 중저가형 제품은 '보통' 수준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연간 소비전력량도 고가형과 중저가형 간 최대 1.3배, 금액으로는 12,000원 차이가 났는데, 소비 전력량은 고가형 내에서도 차이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일반화질 품질은 중저가형 TV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에게 선택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.<br /><br /> "일반화질 영상, 시야각, 동영상 끌림 등의 성능은 전 제품이 양호한 수준이었으나, 고화질 영상과 음향품질은 제품 간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"<br /><br />소비자원은 성능 차이와 필요한 기능, 선호도를 감안해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TV 평가 세부 내용은 소비자24 홈페이지 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공개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#고화질_첨단_TV #성능 #소비전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