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민주 “검사 정보 공개 제도화”…“몰상식” 당내 우려 목소리도

2022-12-26 8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대표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사들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한 민주당, 논란에 아랑곳 않고 검찰을 더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습니다.<br> <br>아예 검사 명단 공개를 제도화하겠다는 것인데, 민주당 안에서도 몰상식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.<br><br>윤수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관련 수사를 맡고 있는 검사 16명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한데 이어 이를 제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] <br>"앞으로 더 신중히, 하지만 검사들의 정보를 공개하는 일을 멈추지 않겠습니다. 나아가 관련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도록 제도화하겠습니다." <br> <br>문재인 정부 법무장관 출신인 박범계 의원은 국민의 알 권리를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SBS 라디오 '김태현의 정치쇼')] <br>"검찰정치 독재탄압을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수사 검사들이 누군가에 대해서 (국민들이) 알 권리가 있다고 저는 봅니다." <br> <br>좌표 찍기, 법치주의 훼손이라는 지적에도 문제없다고 일축했습니다. <br> <br>[안호영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] <br>"말도 안되는 말씀이고요. (검찰이) 수사한 결과에 대해서 책임지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공개되는것 자체가 문제 있다 이렇게 볼 수는 없는 것입니다." <br><br>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"검사 16명의 신원을 안다고 한들 국민이 무엇을 할 수 있겠냐"며 "SNS에 몇 자 끄적이는 것 밖에 없다"고 했습니다. <br><br>지지자들은 이 대표 사건 관련 판사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관련 검사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.<br> <br>당내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<br>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"매우 몰상식적이고 이성을 잃은 행태"라며 <br><br>당에서 배포한 명단을 거둬들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정기섭 이철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윤수민 기자 soom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