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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롱티보 우승' 피아니스트 이혁…"죽는 날까지 피아노 공부"

2022-12-26 1 Dailymotion

'롱티보 우승' 피아니스트 이혁…"죽는 날까지 피아노 공부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양인모, 임윤찬, 이혁 등 올해는 특히 국내 클래식 연주자들의 세계 주요 콩쿠르 성적이 돋보였던 한 해인데요.<br /><br />프랑스 최고 권위,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지난달 공동 우승을 거머쥔 이혁 피아니스트의 꿈을 신새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<br /><br />힘차게 건반을 내리누르는 힘에서 느껴지는 위풍당당함.<br /><br />지난달,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공동 1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이혁입니다.<br /><br />프랑스 최고 권위의 음악 경연대회인 롱티보 콩쿠르에서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1위에 오른 건 2001년 임동혁 이후 21년 만입니다.<br /><br />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그는 롱티보 우승으로 음악적인 삶이 크게 달라진 건 없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 "콩쿠르를 나가는 목적이 굉장히 많은 연주회를 콩쿠르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주목적이었고, 그것이 달성돼서 정말 좋은 콩쿠르였는데요."<br /><br />올해는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자선공연을 열어 오랜 꿈 중 하나를 이뤘습니다.<br /><br /> "음악으로 제 개인의 명예를 추구하는 것 그 이상인 제가 사회에 제가 할 수 있는 음악으로 보탬이 되고자 하는 그런 마음이 항상 어릴 때부터 있었어요."<br /><br />바이올린, 체스도 실력이 수준급인 그는 그럼에도 "음악가로서의 삶이 1순위"라고 단언합니다.<br /><br /> "피아노 레파토리는 굉장히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제가 죽는 날까지 저는 피아노를 공부하고 싶어요. 평생 음악을 저의 친구처럼 삼고 평생 음악을 배워나가는 게 공부만이 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모스크바에서 공부하던 이혁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연주 일정이 줄줄이 취소되자 프랑스의 에콜 노르말 음악원으로 옮겨 현재 파리에 거주 중입니다.<br /><br />이혁은 오는 28일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'더 위너스' 공연을 하고, 내년에는 프랑스ㆍ폴란드 등에서 연주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피아니스트 #이혁 #롱티보_국제콩쿠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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