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올해 일몰을 앞둔 30인 미만 기업 8시간 추가 연장근로제와 파업에 대한 노조의 손해배상 책임을 제한하는 '노란봉투법'을 놓고 여야가 고성을 주고받으며 공방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소위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일신상 이유로 불참한 가운데 대신 사회를 맡은 같은 당 윤건영 의원은 이런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과 노동조합법 개정안 등을 일괄 상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강하게 항의하면서, 30인 미만 기업 특별연장근로는 올해로 효력이 끝나는 일몰법이라 찬성하지만, 노조법은 반헌법적 부분이 많아 내년부터 다시 논의하자고 했는데도 처리를 밀어붙여 상당히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지난 소위 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 논의를 못했던 만큼 수정안을 만드는 데 노력해야 하며, 이 의원은 법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상정하거나 상정하지 말라는 것은 폭력이라고 응수하면서 말다툼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 시작 전에는 환노위 소속인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회의실 앞에서 노란봉투법 처리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22701070443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