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전히 많은 감염 환자가 나오지만, 방역을 완화한 중국은 조금씩 일상을 되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는 내년 1월 초부터 입국자의 시설 격리를 없애는 등 국경에 드리웠던 빗장을 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류재복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의 겨울 별미인 훠궈 식당에 손님이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이른바 '봉쇄 전략'이 사라진 뒤 바뀐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류멍창 / 베이징 훠궈 식당 매니저 : 이달 하반기부터 손님이 4~5배 늘었습니다. 휴일에 식당을 찾는 사람은 전염병 발생 전의 80~90%에 이릅니다.] <br /> <br />개혁개방 이후 가장 암울한 경제 상황 역시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손님이 찾고 물건이 팔리기 시작하자 다가올 설 명절 특수가 벌써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[하오자 / 수닝 가전매장 매니저 : 지난 주말 매장 방문 고객이 만 명을 넘었고, 5천만 위안이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. 다가오는 설 연휴에 큰 매출이 있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 방역 당국은 국경 역시 조건 없이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중국에 들어가려면 시설 격리 닷새와 자가 격리 사흘을 합쳐 모두 여드레 동안 격리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다음 달인 내년 1월 8일부터는 입국자 시설 격리를 모두 없애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출발 이틀 전 PCR 검사에서 음성을 받으면, 입국 뒤 또다시 PCR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, 공항에서 하는 건강 신고와 일반 검역에서 이상이 없으면 곧바로 목적지까지 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재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재복 (jaebog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22705273968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