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제2의 빌라왕' 20대 사망…세입자 피해 속출<br /><br />빌라와 오피스텔 1천여 채를 보유하다 보증금을 내주지 않고 숨진 '빌라왕'과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 따르면, 지난 12일 갭투자로 빌라와 오피스텔 수십 채를 보유하던 20대 송모씨가 숨지면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송씨는 임대사업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임대보증금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송씨가 보유한 주택 중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보험에 가입된 주택은 50여 채로, 임차인들이 돌려받아야 할 보증금은 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 chaletuno@yna.co.kr<br /><br />#빌라왕 #전세사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