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젤렌스키 "전력부족 계속...전기 끊긴 주민 900만 명" / YTN

2022-12-27 25 Dailymotion

우크라이나 전력 시설에 대한 러시아군의 집중적인 공격 이후 한겨울 전기 없이 생활하는 우크라이나 국민이 900만 명에 이른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6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심야 연설에서 "오늘 저녁 우크라이나의 각기 다른 지역에서 거의 900만 명은 전기가 끊긴 상태"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인구 약 4천100만 명 가운데 4분의 1가량이 전기 없이 생활하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정부는 전력 복구 작업을 서두르면서도 러시아가 다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헤르만 할루셴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자국 방송 인터뷰에서 "러시아는 에너지망 공격을 포기하지 않았다. 새해 첫날이 그 날짜가 될 수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최근 최대 격전지가 된 동부 도네츠크주 소도시 바흐무트의 전황에 대해서는 "상황이 매우 어렵고 고통스럽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바흐무트, 크레민나 등 다른 돈바스 지역은 최대한의 힘과 집중력을 요구하고 있다"며 자국민의 응원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"점령군(러시아군)은 어떤 형태로든 전진하겠다면서 보유한 모든 자원을 배치하고 있다. 그리고 이들이 가진 자원은 상당하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바흐무트는 동부 돈바스 지역의 요충지로 이곳을 확보하면 우크라이나 동부와 러시아를 잇는 보급선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안 수세에 몰렸던 러시아군은 이곳에 반격을 집중하며 반전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군도 밀리지 않기 위해 이 지역에 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 총참모부는 이날 포병 공격으로 루한스크 인근의 소도시 폴로빈키네에서 러시아군 장병 150명을 제거하거나 부상을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모부는 또 헤르손에서도 포병 공격으로 러시아군 50명을 없애고, 100명에게는 부상을 입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 DPA통신은 총참모부의 발표 내용을 전하면서 사실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수근 (sgl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22709333378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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