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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악관 "위험·잔인"…부통령 집앞에 떨궈진 불법이민자들

2022-12-27 1 Dailymotion

백악관 "위험·잔인"…부통령 집앞에 떨궈진 불법이민자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에서 기록적인 한파가 있었던 크리스마스이브, 불법 이민자 100여 명이 버스에 태워져 부통령 관저 앞으로 보내졌습니다.<br /><br />백악관은 공화당 소속 텍사스 주지사를 배후로 지목하며 위험하고 잔인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이 짐칸에서 소지품을 챙깁니다.<br /><br />어린아이들과 반바지 차림을 한 사람도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가장 추웠던 지난 크리스마스이브, 버스 3대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관저 인근에 불법 이민자 100여 명을 내려놓고 떠났습니다.<br /><br />불법 이민자를 민주당 소속 주지사나 시장이 있는 곳 등으로 보내는 '강제 이송'이 텍사스주를 비롯한 남부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유화적인 이민정책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이런 일을 진행하고 있지만, 혹한의 날씨에 이민자들을 방치하는 건 비인간적인 처사라는 비판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배후에는 공화당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압둘라 하산 백악관 대변인은 애벗 주지사가 아이들을 길가에 버렸다면서 이것은 위험하고 잔인하며 수치스러운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불법 이민자 이송 문제는 11월 중간선거 전에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가세하면서 크게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에는 트럼프 행정부 때 마련된 불법 이민자 즉시 추방 제도의 중단을 놓고 여야가 대립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#중남미_불법이민자 #불법이민자_문제 #불법이민자_강제이송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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