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열려고 시도하고, 택배 살펴보며 생중계 <br />한동훈, 공동 주거 침입 혐의로 더탐사 측 고발 <br />경찰, 이번 달 세 차례 걸쳐 더탐사 측 압수수색 <br />경찰, 더탐사 공동대표 2명 구속영장 신청<br /><br /> <br />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침입한 혐의 등을 받는 '시민언론 더탐사' 강진구, 최영민 두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탐사는 이른바 '청담동 술자리' 의혹을 취재하는 기자들에 대한 탄압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27일, 서울 강남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아파트 현관 앞을 찾아간 '시민언론 더탐사' 취재진. <br /> <br />문을 열려고 시도하고 택배도 살펴보면서 모든 과정을 온라인에서 생중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8월엔 한 달간 퇴근길을 미행당했다며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더탐사 관계자를 고소했던 한 장관은 <br /> <br />이번에도 즉각 공동 주거 침입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사건을 함께 수사해 온 경찰은 강진구 대표의 주거지 등 더탐사 측을 이번 달에만 세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때마다 더탐사 측은 경찰의 수사가 언론 탄압이라고 비판했고, <br /> <br />지난 7일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선 더탐사 측과 후원자들이 경찰의 진입을 막으며 대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진구 / '시민언론 더탐사' 대표 (지난 7일) : 법무부 장관 집에 취재하려고 한 기자를 주거침입, 보복 범죄라고 하는 '프레임'을 씌워서 이 말도 안 되는 경찰력을 동원해서….] <br /> <br />압수수색 등을 통해 자료를 확보한 경찰은 강진구 대표 등 더탐사 공동대표 두 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도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고, 두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조만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더탐사는 입장문을 내고 이른바 '청담동 술자리' 의혹을 취재하는 기자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거라며 권력을 비판하고 감시하는 건 언론의 기본 사명이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성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22722082787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