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KTX가 차량 고장으로 멈춰 서면서 승객 수백 명이 불편을 겪고 상·하행 열차도 줄줄이 운행에 차질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고속도로에선 추돌사고도 잇달았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,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KTX 열차가 역에 멈춰선 뒤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객실엔 열차 운행이 지연돼 죄송하다는 안내 방송이 울려 퍼집니다. <br /> <br />신경주역을 1시간 48분 늦게 출발하겠습니다. 열차가 늦게 출발해 대단히 죄송합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고장 나 멈춰 서면서 다른 열차 운행도 줄줄이 차질을 빚은 겁니다. <br /> <br />고장 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4백여 명이 불편을 겪었고 한쪽 선로가 막히면서 상·하행 열차 운행이 20분에서 2시간가량 지연됐습니다. <br /> <br />[안 모 씨 / KTX 운행 지연 피해 승객 : 기차 안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내리지도 못하고 계속 가만히 있어서 너무 많이 답답하고요. 1시간 이상 지연되는 거 보니까, (서울에) 거의 12시 다 돼야 도착할 거 같거든요.] <br /> <br />열차 운행은 2시간여 만에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은 사고 차량을 차고지로 옮겨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물차에 깔린 승용차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27일) 오후 영동고속도로 이천 나들목 부근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16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0대 남성이 현장에서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나들목 인근에서는 승용차가 고속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승용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, 승용차에서 시작된 불꽃이 버스로 옮겨붙으며 두 차량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고속버스가 차량 고장으로 갓길에 멈춰 있던 사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희경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22805124074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