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 "북의 어떤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·보복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"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, 보복하라"고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참모들과의 긴급회의에서입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윤대통령은 오늘 예정했던 오찬을 취소하고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참모들을 소집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무인기 도발과 우리 군의 대응 태세를 점검한 윤 대통령은, "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·보복하라"고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응징과 보복이 바로 북한의 도발을 억지할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, 북한이 핵을 갖고 있다고 해 주저하거나 두려워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윤대통령은 어제 이종섭 국방장관으로부터 '격추 실패'를 보고를 받고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군의 훈련 부족과 기강 해이를 질타했는데, 오늘 응징과 보복을 강조하며 도발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지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이날 대통령실은 무인기 침범 당시 윤대통령이 즉각적인 상응 조치를 지시했다고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"필요시 격추"하고, "북한 무인기 1대에 대해 우리는 2-3대를 북에 올려보내라"는 첫 지시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무인기 이륙 장소를 원점 타격할 준비를 하며 확전까지 각오했는데, 이는 대통령의 의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"북한의 계속된 도발을 참으라는 건 오히려 국민 생명을 볼모로 한 굴종"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은 북한의 무인기 도발이 우리 군사적 취약점을 드러내고 남남 갈등을 유도하려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런 도발이 계속될수록, 오히려 한미일 안보협력은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윤대통령은 내일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 무인기 감시 정찰 요격 시스템과 공격용 미사일 개발 상황을 보고받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#윤대통령 #북한무인기 #군대응태세점검 #북도발_응징보복지시 #한미일안보협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