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웅래 체포동의안 부결…21대 국회 첫 사례 <br />찬성 101·반대 161·기권 9…민주 ’자율 투표’ <br />"전방위 野 수사에 민주당 대거 반대표 던진 듯"<br /><br /> <br />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21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되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승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노 의원 체포 동의안 표결 결과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찬성 101표, 반대 161표, 기권 9표로 21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거부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애초 민주당은 당론을 정하진 않았지만, 이재명 대표 등 야권에 대한 전방위적인 검찰 수사를 '야당 탄압'으로 보는 민주당 의원들의 시각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노 의원은 부결 직후 입장문을 내고, 헌법 정신에 따라 불구속 수사 원칙을 지켜준 데 감사하다면서도 한동훈 법무장관의 불법 피의사실 공표에 대단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이번 체포 동의안 부결은 이재명 방탄 예행 연습으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, 억울하다면 체포동의안 가결을 호소하며 구속 영장 실질심사에서 소명하는 게 최선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회에서는 북한 무인기 도발에 대한 군의 긴급 현안 보고도 진행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김승겸 합참의장 등 군 고위 관계자들이 출석한 가운데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상황과 우리 군의 대응 조치 등이 다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보고에서 여야는 군의 미흡한 대처를 질타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는데요. <br /> <br />안보 공백 우려에 대한 전·현 정부 책임을 놓고 여야 간 신경전도 계속 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배 / 더불어민주당 의원(국회 국방위 위원) : NSC 개최를 왜 안 했습니까? 건의하신 바 있습니까?] <br /> <br />[이종섭 / 국방부 장관 : 작전이 우선입니다. 작전에 집중하기 위해서….] <br /> <br />[김영배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국회 국방위 위원) : 작전이 끝나고도 통상 국민들께 이 중요한 안보 상황에 대해서 점검해서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한 조치를 하는 게 NSC잖아요.] <br /> <br />[신원식 / 국민의힘 의원(국회 국방위 여당 간사) : 드디어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안보정책의 참담한 성적표가 배달됐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22819045201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